경제
관세청, 관세고액상습 체납자 78명 공개
입력 2013-12-13 07:26 
관세청이 5억 원이 넘는 관세와 내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개인 44명과 법인 34명의 명단을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1,596억 원으로 개인과 법인이 각각 997억 원, 599억 원이었습니다.
농산물 수입업체인 강서식품 문세영 대표가 139억 원의 세금이 밀려 1위에 이름을 올렸고, 국제통상 박면양 대표가 138억 원을 체납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법인 중에는 자동차 수입업체인 보현모터스가 95억 원을 내지 않아 체납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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