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망한 김지훈은 누구…투투-듀크로 90년대 풍미한 댄스가수
입력 2013-12-12 16:56  | 수정 2013-12-12 17:03
가수 김지훈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고 그의 과거 이력에 눈길이 쏠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가수 김지훈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고 그의 과거 이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96년 2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김석민과 함께 2000년 듀오 듀크를 결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던 그는 2005년 마약 문제로 이미지가 하락했으며, 어렵게 복귀에 성공했으나 2009년 또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됐다. 이 사건으로 그는 모든 연예 활동이 중단됐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08년 결혼한 아내 이 씨와 결혼 2년 반 여 만에 파경을 맞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지훈은 12일 오후 2시께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김지훈의 가족들과 지인들은 고인의 비보를 접하고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 지인은 보도 매체를 통해 자살로 추정되지만,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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