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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나는 자연인이다’,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도 제압
입력 2013-12-12 14:07 
사진= MBN
[MBN스타 김나영 기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까지 제압하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의 시청률은 3.741%(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시청률 2.936%)와 0.805% 포인트의 격차를 벌리며 앞섰다. 또 이날 방송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는 분당 최고 시청률도 4.871%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못지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또 ‘나는 자연인이다는 이날 방송에서 종편과 케이블 모든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3%를 넘으며 종편과 케이블TV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집밥의여왕은 1.810%, TV조선 ‘뉴스쇼판은 2.151%, 채널A ‘종합뉴스는 2.30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승윤과 산사나이 장성국 씨가 우정을 쌓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방송은 ‘스무살때부터 산에 들어와 청춘을 오로지 산 속에서 보냈다는 자연인의 산 생활은 어떤 모습인지 청춘과 맞바꾼 진정한 자유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자연인은 또한 ‘산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았다면서 ‘자연 속에서 억지로 좋은 척 하지 않고, 웃지 않아도 진정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자유를 찾게 됐다고 전하며 드넓은 설산 속 자연이 그에게 준 깨달음에 대해 들려주며 혹독한 겨울, 야생 산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희망을 일구는 자연인 일상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100% 리얼 야생 체험 다큐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고 오지에서 살아가는 ‘자연인을 찾아 그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는 ‘리얼 야생 체험 다큐'로 상식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자연인들과의 좌충우돌 야생 적응기와 더불어 자연인과 동고동락하며 느낀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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