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12사태 34주년, 그 시작이 된 `10·26사건`…뭐길래?
입력 2013-12-12 09:28 

12월 12일을 맞아 '12·12사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12사태는 1979년에 신군부세력이 군부 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일으킨 사건으로 김영삼 정부에 와서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 계기는 10·26사건 후 보안사령관 전두환과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 정승화 간의 갈등이었다.
10·26사건은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을 말한다.

10·26사건 이후 박정희와 정승화 사이에서는 사건수사와 군인사문제를 놓고 갈등이 심화됐다.
이에 전두환을 주축으로 하는 신군부세력이 정승화가 김재규로부터 돈을 받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정승화를 강제 연행했다.
그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이었던 최규하의 승인이 없었으며 신군부세력은 사건을 벌인 후 최규하 전 대통령을 협박해 결국 승인을 받아냈다.
12·12사태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12·12사태, 이런 거였구나", "12·12사태, 몰랐던 걸 반성해야겠다", "12·12사태, 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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