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이민 “귀여운 성민, 힘쓸 때 남자로 느껴져”
입력 2013-12-12 09:05 
제이민이 상대 배우 성민의 반전 매력을 극찬했다.
제이민은 1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 콜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이성으로 느껴질 때가 있나”라는 질문에 무대 위에서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 같다. 평소엔 그냥 편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데 무대에서만큼은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 서로 평소와 달리 전혀 다른 사람으로 올라가 만나기 때문에 저절로 어떤 몰입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가 평소에는 애교 많고 귀여운 이미지인데 알고 보면 힘이 쎄고 남성적인 느낌이 있다”면서 작품 안에서 몸을 기대는 장면이 많은데 든든하게 잘 버텨준다. 이럴 땐 남성미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워낙 뛰어나 누구든 오빠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 편안하고 든든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총사들의 우정과 사랑 정의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 알렉상드로 뒤마의 원작소설인 고전명작 ‘삼총사를 무대 위로 올렸다.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등 2009년 초연 배우들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13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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