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임성윤 기자] 오승환(31·한신타이거즈)이 한신 수뇌부와의 첫 대면 자리에서 확실한 이미지를 심었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오사카 시내 한 호텔 일식집에서 와다 유카타 감독, 구로다 수석코치, 나카니시 투수코치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승환은 철저한 자기 관리 이미지를 심은 것은 물론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각인시켰다.
와다 한신 감독은 "그동안 나카무라 단장에게 들었던 이미지 그대로의 남자였다며 ”사람을 이끄는 품격이 있어 매우 믿음직스럽고 든든했다. 캠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시즌에 9회를 맡게 될 투수의 기백이 느껴졌다. 백전노장의 호랑이 장수 같은 살기가 확실히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한신의 2014년 도약을 위해 가벼운 술자리도 마련 됐다. 그러나 오승환은 분위기 고조를 위한 건배 시에도 잔에 살짝 입을 댔을 뿐 술을 마시지 않을 것으로 전해 졌다. 술을 받지 않는 체질은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절주를 실행하고 있는 것. 다만 자리의 분위기를 위해 이후의 잔은 탄산음료로 채워졌다.
이는 한신의 뒷문을 담당할 오승환이 휴식기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것으로 비쳐져 더욱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오승환은 자율훈련 기간에도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빡빡한 시즌 일정을 끝내고 한숨을 돌리고 싶은 시기지만 정말 독한 사람 같다.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은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듯 하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오승환은 오늘(12일) 오전 고시엔 구장을 방문 자신의 홈구장이 될 무대를 둘러 본 뒤 13일에는 일본 현지 입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lsyoon@maekyung.com]
오승환은 지난 11일 오사카 시내 한 호텔 일식집에서 와다 유카타 감독, 구로다 수석코치, 나카니시 투수코치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승환은 철저한 자기 관리 이미지를 심은 것은 물론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각인시켰다.
와다 한신 감독은 "그동안 나카무라 단장에게 들었던 이미지 그대로의 남자였다며 ”사람을 이끄는 품격이 있어 매우 믿음직스럽고 든든했다. 캠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시즌에 9회를 맡게 될 투수의 기백이 느껴졌다. 백전노장의 호랑이 장수 같은 살기가 확실히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한신의 2014년 도약을 위해 가벼운 술자리도 마련 됐다. 그러나 오승환은 분위기 고조를 위한 건배 시에도 잔에 살짝 입을 댔을 뿐 술을 마시지 않을 것으로 전해 졌다. 술을 받지 않는 체질은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절주를 실행하고 있는 것. 다만 자리의 분위기를 위해 이후의 잔은 탄산음료로 채워졌다.
이는 한신의 뒷문을 담당할 오승환이 휴식기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것으로 비쳐져 더욱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오승환은 자율훈련 기간에도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빡빡한 시즌 일정을 끝내고 한숨을 돌리고 싶은 시기지만 정말 독한 사람 같다.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은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듯 하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오승환은 오늘(12일) 오전 고시엔 구장을 방문 자신의 홈구장이 될 무대를 둘러 본 뒤 13일에는 일본 현지 입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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