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감독원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입력 2013-12-11 18:17 
최근 스마트폰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금융감독당국이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새로 발견된 스미싱 문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금감원 산하기관에서 서비스하는 스미싱 방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12월1일부터 정부정책상 이용하셔야 합니다. http:s-c-o-p.wink.ws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는 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 앱을 설치하면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를 볼 수 있고, 스마트폰의 통화내역과 주소록, 통화기록, 위치정보 등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피해 방지를 위해 앱 설치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설정 기능을 통해 '알수 없는 소스'를 통한 어플 설치는 허용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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