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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프로골퍼’ 이정연, 경찰 폭행에 충격 욕설까지? "대체 누구?"
입력 2013-12-11 17:54  | 수정 2013-12-11 17:56
사진 = MK스포츠
‘음주운전 프로골퍼 '이정연'



음주측정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명 여자 프로골퍼가 이정연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정연은 199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를 통해 데뷔해 그 해 SBS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수년 동안 여러 차례 국내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으며, 2001년 퓨쳐스 투어 19개 대회에서 `톱10`에 9번 오르며 200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정연은 LPGA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고 2007년 LPGA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그 뒤 국내로 복귀한 그녀는 지난 2011년 LIG 손해보험 CLASSIC에서 3위, KB금융 STAR 챔피언십 2위 성적도 냈습니다.

앞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반정모 판사는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여성 프로 골퍼 이정연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정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정연, 경찰을 폭행하다니 너무 했다" "이정연, 충격이네 진짜 이 사람이라고? 얼굴은 안그러게 생기셨는데 놀랍네요" "이정연, 이런 선수가 있는 줄 몰랐네 앞으로는 이런 일 없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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