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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전 후원기업 요진건설 사과문 “물의 일으켜 송구”
입력 2013-12-11 16:12  | 수정 2013-12-12 13:52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이정연의 전 후원기업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이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요진건설 홈페이지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이정연의 전 후원기업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이 사과문을 올렸다.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연 프로 음주운전 관련 사과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은 이정연의 음주운전 관련 사실을 11일 알게 됐다고 한다.

구단 측은 이정연 프로와 요진건설은 2013년 12월 5일 부로 계약이 만료되어 스폰서 계약이 해지됐다”며 계약해지는 음주운전 관련의 이유가 아닌 계약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선수를 후원함에 있어 올바른 인성과 인격에 대하여 가르쳤어야 함이 마땅하며 물의를 일으킨 부분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며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소속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 인성교육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프로 골프선수 이정연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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