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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 외신홍보상 수상
입력 2013-12-11 10:54 
류현진 사진= MK스포츠 DB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26‧LA다저스)이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과 한국을 세계에 알린 공로로 올해의 외신홍보상을 수상했다.
류현진과 크레용팝은 10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서울외신기자클럽 송년의 밤 에서 스포츠와 가수 부문의 외신홍보상을 받았다.
외신홍보상은 서울주재 외신기자들이 전 세계에 한국을 긍정적으로 홍보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외신기자들과 주한외교사절, 정치, 경제,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현진은 데뷔 첫 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 가수부문에서는 크레용팝이 지난 6월 발표한 히트곡 ‘빠빠빠와 ‘직렬 5기통 춤이라 불리는 안무로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며 수많은 패러디 영상이 봇물을 이뤘다.
한편 스포츠 부문(류현진)과 가수부문(크레용팝)을 비롯해 영화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930만여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 정부 부문에서는 통일부 류길재 장관이 각각 외신홍보상을 수상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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