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밴드 소란, 윤도현에 헌정곡 선사
입력 2013-12-11 10:36 
밴드 소란(이태욱·고영배·서면호·편유일)이 자신들의 대표곡 ‘가을목이를 윤도현에게 헌정했다.
소란은 최근 진행된 Mnet ‘머스트(MUST) 녹화에 참여했다. 당일 2집 타이틀곡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부른 소란의 고영배는 "밴드에서 드럼을 맡는 편유일이 중학생 시절 윤도현 선배의 노래를 듣고 음악을 시작했다. 실제로 엄청난 팬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다음에 부를 ‘가을목이는 윤도현 선배에게 바치겠다”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윤도현은 활짝 웃으며 손으로 크게 하트 모양을 표시했다. 앞서 언급된 드러머 편유일도 수줍게 하트를 그려 윤도현에 화답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밴드 선후배 간의 훈훈한 장면이 연출된 가운데 불린 ‘가을목이는 소란의 훌륭한 연주와 라이브로 감동을 더했다"고 말했다.
소란은 2집 '프린스(PRINCE)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이 출연한 Mnet ‘머스트 7회는 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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