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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간 소년공화국, 1천 현지팬들 마음 흔들었다
입력 2013-12-11 10:27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이 데뷔 후 첫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대형통신사 켈컴(Celcom)이 주최한 ‘U.O.X 2013에 유일한 케이팝(K-POP) 가수로 초청되어 화려한 피날레무대를 펼친데 이어,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벤틀리 뮤직 오디토리움(Bentley Music Auditorium)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약 1000여명의 현지 팬들과 매체 관계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소년공화국은 데뷔곡 ‘전화해 집에(Party Rock)를 비롯해 ‘넌 내게 특별해 ‘뭐하러 ‘스페셜 가이(Special Girl)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 현지 관계자는 이렇게 라이브를 잘 할 줄 몰랐다. 팬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말레이시아 팬들이 이런 친근함과 따뜻함에 반할 것 같다.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갈 신인이다”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현지 팬들이 멤버 원준과 성준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 팬들은 서툰 한국어로 미리 연습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기도 해 멤버들의 감동을 샀다.

한편, 소년공화국은 지난 10월 ‘넌 내게 특별해)로 말레이시아 ‘케이케이박스 차트(KKBOX CHART)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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