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2013 골든글러브 포수부문 수상…2년 연속

골든글러브

롯데 자이언트 강민호가 2013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롯데 자이언트 강민호가 포수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강민호는 올시즌 타율 2할3푼5리 11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예전보다 떨어진 기량을 떨쳤지만 55.1%의 득표율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강민호는 통산 골든글러브 4회 수상했다.

한편 강민호는 올해 FA에서 총액 75억원에 친정 롯데에 잔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