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 신설 확정

국회의 입법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조사처 신설안이 확정됐습니다.
국회는 어제(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입법조사처법안 대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55명 가운데 찬성 220, 반대 26, 기권 9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입법조사처는 미 의회의 초당파적 연구조사기구인 의회조사국(CRS)을 모델로 삼아 정무직 차관급인 처장을 포함해 90명 안팎의 입법전문 인력으로 구성되며, 입법정책에 관한 조사, 분석, 외국의 입법동향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