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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아지 그 고양이’, 영화 수익금 중 일부 기부한다
입력 2013-12-10 18:44 
‘그 강아지 그 고양이’가 수익금 기증으로 유기견 유기묘 구호에 앞장선다. 사진=그강아지그고양이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그 강아지 그 고양이가 수익금 기증으로 유기견 유기묘 구호에 앞장선다.

10일 영화 ‘그 강아지 그 고양이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그 강아지 그 고양이가 흥행수익의 일부를 유기견, 유기묘 구호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강아지 그 고양이는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 강아지 우주와 고양이 보은의 리얼한 표정 연기와 생생한 액션 연기는 반려 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랑스러움 이상의 존재감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강아지 우주와 고양이 보은이 훈련을 받은 전문적인 동물 연기자가 아닌 실제 유기묘, 유기견이었다가 민병우 감독과 감독의 옛 여자친구에 의해 반려묘와 반려견이 된 나비와 재롱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끌고 있는 상황.

이에 민병우 감독은 자신의 시도를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촬영 단계에서 이미, 수익금 중 일부를 영화에 테마를 제공한 유기묘, 유기견의 입양 및 보호 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그 강아지 그 고양이는 만남부터 위기, 이별, 오해와 화해 등 누구라도 겪어 보았을 법한 연애의 순간순간을 개와 고양이, 그리고 그들의 주인 커플을 통해 리얼하고 공감가게 그린 로맨스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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