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표권향 기자] 좋은 날이 올거니, 너희들도 힘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38)이 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조성환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골든글러브에서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조성환은 올 시즌 개막 전, 집에 있는 골든글러브 2개를 보며 3개가 됐으면 한다고 기도했다. 이렇게 응답해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성환은 이후 해마다 배고픔과 가난에 고통받는 제 3세계 아이들의 실상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조성환은 지구촌에 굶주린 아이들이 많다. 우리가 관심을 가진다면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다”라며 (이)병규형, 부탁해”라고 직접적으로 도움을 청했다.
또한 조성환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모임인 ‘고신 사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말마다 선수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개인 소장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조성환은 국내에 암으로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환아들을 기억시켰다. 목소리를 가다듬은 조성환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친구들아, 내년에 형들이 야구를 더 잘 할거니깐 너희들도 힘내서 이 병을 꼭 이겨내자”라고 응원했다. 이어 좋은 날이 올거니깐 너희들도 힘내. 이 상을 가지고 너희들 보러갈게”라고 말해 시상식장을 찾은 선수들과 야구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gioia@maekyung.com]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38)이 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조성환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골든글러브에서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조성환은 올 시즌 개막 전, 집에 있는 골든글러브 2개를 보며 3개가 됐으면 한다고 기도했다. 이렇게 응답해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성환은 이후 해마다 배고픔과 가난에 고통받는 제 3세계 아이들의 실상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조성환은 지구촌에 굶주린 아이들이 많다. 우리가 관심을 가진다면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다”라며 (이)병규형, 부탁해”라고 직접적으로 도움을 청했다.
또한 조성환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모임인 ‘고신 사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말마다 선수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개인 소장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조성환은 국내에 암으로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환아들을 기억시켰다. 목소리를 가다듬은 조성환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친구들아, 내년에 형들이 야구를 더 잘 할거니깐 너희들도 힘내서 이 병을 꼭 이겨내자”라고 응원했다. 이어 좋은 날이 올거니깐 너희들도 힘내. 이 상을 가지고 너희들 보러갈게”라고 말해 시상식장을 찾은 선수들과 야구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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