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마트, 의류기부 나선다
입력 2013-12-10 12:46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PB) 재고의류를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 잠실점에서 사단법인행복의 나무와 협약식을 맺고 향후 매년 2회에 걸쳐 연 36만벌 규모의 이월 의류를 기증하기로 했다.
또 현재 잠실.송파.구로.계양점에 설치돼 있는 의류 수거함에 고객이 옷을 기부하면 3벌당 2000원 할인권을 증정해 일반 고객들의 기부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수거된 중고 의류는 전문업체를 통해 세탁된 후 전국 107개 아동보육시설과 필리핀 수해지역에 보내진다.
한편 12일 열리는 기부 협약식에는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과 김대양 행복의 나무 대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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