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만델라 장례식, 세계 정상들 모두 모였다
입력 2013-12-10 11:34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국장이 수십만의 현지인들과 수십명의 외국 지도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0일 오후 6시(한국시각)부터 요하네스버스 FNB 경기장에서 열리는 넬슨 만델라 영결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등 91개국 정상과 10명의 전직 국가 수반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영결식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폐막식 당시 만델라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곳이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영결식 이후 집무실이었던 프리토리아 정부청사 유니언 빌딩에서 사흘간 공개된다. 이후 15일 고향 쿠누에서 장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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