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뛰어난 진로·인성교육을 실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했다.
11일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통해 모범교육을 실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교육 수준을 끌어올린 사례다.
교육부는 올해 우수학교 모집 결과 총 1880개의 초중고교가 지원한 가운데,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정했다. 이중 경기 수원정보과학고는 학과별 전공 코스 교육과 다양한 동아리 및 체험 교육을 통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고, 천안새샘중학교는 '1인 3기' 예술 체험교육을 통해 전교생이 해금, 난타, 도자기 등을 익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100개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이 돌아가며, 추후 우수사례 발표 기회가 부여된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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