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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캡틴 하록’ 더빙현장 공개…선장 목소리 기대만발
입력 2013-12-10 10:55 
사진=영화사 조은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류승룡이 캐릭터로 완벽 빙의했다.

10일 ‘캡틴 하록의 수입사 영화사 조은은 류승룡의 더빙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우주해적선 아르카디아호의 선장 하록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류승룡이 편안하고 소탈한 차림새로 더빙에 임한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진지하게 더빙에 몰두한 모습뿐만 아니라 현장의 스태프를 향해 장난기 넘치는 사인을 보내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듯 영화 속 하록과 흡사한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캡틴 하록의 더빙에 임한 류승룡은 오랜 세월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력과 과거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능숙한 더빙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2014년 새해 첫 포문을 열 스페이스 어드벤처 ‘캡틴 하록은 ‘은하철도 999를 탄생시킨 인기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정교한 CG기술로 탄생한 실사에 가까운 영상미가 더해져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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