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유리 김구라 돌직구 “왜 저럴까 싶었다” 솔직
입력 2013-12-10 09:58 
‘성유리 김구라 돌직구
배우 성유리가 방송인 김구라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스트 김구라는 과거 여자 연예인들을 상대로 막말을 한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이날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에서 막말을 한 뒤 KBS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당시 출연진 19명이 ‘김구라가 왜 여기 왔지? 저 사람을 왜 여기에 불렀지?라는 눈빛으로 날 바라봤던 게 기억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이어 내가 잘못했고 그 친구에게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 참 고맙게도 나라면 못 그럴텐데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오빠 됐어요라고 얘기해줬다”면서 지금은 오빠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지만 그런 친구들을 만나면 아직도 어색하고 쑥스럽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과거 핑클 멤버인 이효리에게 수위 높은 막말을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효리와 함께 핑클로 활동했던 성유리는 이날 김구라 앞에서 내게 막말한 적은 없는데 다른 멤버에게 그랬다”며 솔직히 김구라를 본 적이 없었을 때는 왜 저럴까 싶었다. 성함도 김구라라 더 그랬다”고 돌직구를 날려 김구라를 부끄럽게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여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김구라에게 먼저 악수를 청했고, 이에 김구라는 나를 용서했으니 연예계 거물로 인정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화해의 제스처를 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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