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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TV, ‘응사’-‘꽃누나’ 이어 金夜 황금 트로이카 예고
입력 2013-12-10 09:37 
YG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그룹 ‘위너(WINNER)의 일상과 가수 데뷔 준비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가 오는 13일 오후 10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첫 방송된다.
CJ E&M 같은 계열사 방송 채널인 tvN의 ‘응답하라 1994, ‘꽃보다 누나와 함께 금요일 프라임 타임 황금 트로이카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응답하라1994'와 '꽃보다 누나'는 최근 1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몰이 중이다. 두 프로그램의 쌍끌이 전략으로 동시간대 지상파마저 긴장케 했던 CJ E&M이 이번엔 '위너TV'로 결정타를 날릴 셈이다.
'위너'는 서바이벌 오디션 ‘후 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에서 최종 승리해 데뷔한 그룹이다. 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는 이미 여러 이벤트나 설문조사서 확인됐다. 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2014년이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라는 설문조사에서 이들은 총 2만7223표 중 절반이 넘는 1만5722표(57.8%)를 얻었다. 또한 데뷔도 전인 일본 현지 팬미팅에 8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작사·작곡 실력을 갖춘 강승윤, 언더무대에서부터 인정받아 온 실력파 래퍼 송민호, 타고난 춤꾼 이승훈, 빼어난 외모의 김진우, 귀여운 막내 남태현 등 5명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것만으로 10~20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위너 멤버들이 아티스트로 첫 걸음을 내딛는 과정과 선배 그룹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오프닝 무대 뒷이야기, 처음으로 함께 해외에 나간 에피소드도 공개된다"며 "다섯 멤버들의 유쾌, 발랄, 솔직한 일상 모습들을 낱낱이 보여줄테니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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