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잉락 친나왓 총리가 결국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탁신 정권의 뿌리를 뽑겠다며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반정부 시위가 한 달 이상 계속된 태국에서 결국 의회가 해산됐습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하원 의회를 해산하고 이른 시일 안에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잉락 친나왓 / 태국 총리
- "저는 모든 것을 고려한 끝에,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국왕에게 제안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정권을 무너뜨릴 '최후의 결전'을 벌이겠다고 예고하자 잉락 총리가 의회 해산이라는 카드를 꺼내면서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야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이끄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새로운 선거를 치르더라도 탁신 정권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탁신 일가에 반대하는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태국 반정부 시위대
- "(의회의 해산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이것은 정부의 속임수거나 또 다른 거짓말입니다. 그들이 아직까지 이 나라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탁신 총리가 의회 해산으로 한발 물러섰지만 태국의 정치적 위기가 진정될지는 의문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숙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잉락 친나왓 총리가 결국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탁신 정권의 뿌리를 뽑겠다며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반정부 시위가 한 달 이상 계속된 태국에서 결국 의회가 해산됐습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하원 의회를 해산하고 이른 시일 안에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잉락 친나왓 / 태국 총리
- "저는 모든 것을 고려한 끝에,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국왕에게 제안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정권을 무너뜨릴 '최후의 결전'을 벌이겠다고 예고하자 잉락 총리가 의회 해산이라는 카드를 꺼내면서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야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이끄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새로운 선거를 치르더라도 탁신 정권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탁신 일가에 반대하는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태국 반정부 시위대
- "(의회의 해산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이것은 정부의 속임수거나 또 다른 거짓말입니다. 그들이 아직까지 이 나라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탁신 총리가 의회 해산으로 한발 물러섰지만 태국의 정치적 위기가 진정될지는 의문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