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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용의자’ 속 카체이싱, 다시 보니 엉덩이 찌릿찌릿해”
입력 2013-12-09 17:10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속 카체이싱에 대해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제작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주)그린피쉬 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공유는 완성된 영화를 보니 일단 나의 마음이 무겁고 더욱 긴장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촬영할 때 그동안 보이지 못한 새로운 앵글이 아닌가라고 우리끼리만 도취됐었기에 이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다. 위험한 장면 중 하나인 카체이싱은 현실 속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위험함보다는 개인적인 대리만족이나 스릴을 느꼈다”며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 등은 웃으면서 신나게 촬영 했다. 개인적으로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은 내용을 알고 촬영했음에도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니 엉덩이가 찌릿찌릿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공유는 ‘용의자에서 최정예 특수요원이자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지동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2년만의 복귀작인 영화에서 데뷔 후 첫 리얼 액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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