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분양 줄어든 알짜지역 주목
입력 2013-12-09 17:10  | 수정 2013-12-09 19:52
올해 말 종료되는 주택 양도세 면제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영향으로 막바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 지역에 아직도 남아 있는 신규ㆍ미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연내 세 혜택을 받으며 내 집 마련 꿈을 이루려는 수요자들은 관심 가져볼 만하다.
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테크노폴리스 A15블록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11~22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4~84㎡ 770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에 4베이 설계가 적용돼 대구에서 보기 드물게 최신 평면을 선보일 전망이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대구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직통 진입로가 2014년 개통되면 대구 시내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서는 동화주택이 '에코폴리스 2차 아이위시'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3~25층 8개동 933가구 규모에 전용 51~75㎡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최고 경쟁률 173대1로 화제를 모은 서구 마륵동 '상무 SK뷰'가 분양 중이다. 광주 마륵치평구역 재개발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6~20층 8개동에 전용 59~114㎡ 536가구로 구성됐다.
충남 천안시 차암동에는 '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분양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7~26층 15개동에 전용 51~84㎡ 1318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다. 전 가구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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