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나흘 연속 하락…연저점 경신
입력 2013-12-09 15:52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해 연저점을 경신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0.47%) 내린 105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면서 코스피가 장중 1% 이상 급등한데 따른 달러매도 심리 강화와 위안화 고시환율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하락 압력이 강화돼 장중 1052.0원까지 추락, 52주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다만 연저점 경신에 따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화되면서 소폭 반등해 1053원 근방에서 횡보하다 마감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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