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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금메달 `2관왕` 등극… "소치 올림픽 기대돼"
입력 2013-12-09 15:01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24대한항공)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소치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모태범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4초8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토 조지(일본)는 34초87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0.002의 차로 2위에 머물렀다.
특히 모태범은 전날 열린 1000m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으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로써 모태범은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하며 총 527점을 기록해 네덜란드의 미첼 물더(458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모태범 금메달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태범 금메달, 그 실력 어디가나", "모태범 금메달, 소치 기대된다", "모태범 금메달, 경기 내내 긴장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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