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0.3%, 연율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성장률은 앞서 발표한 속보치 0.5%보다 낮아졌으며 시장 전망치인 0.4%도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공공투자와 가계 소비가 각각 6.5%와 0.2% 증가한 반면 수출은 전분기보다 0.6% 감소했다.
한편 재무성이 같은 날 발표한 10월 경상수지는 1279억엔(약 1조3000억원)으로 9개월 만에 적자 전환됐다.
시장에서는 1489억엔 흑자를 예상한 바 있다.
무역수지는 1조919억엔(약 11조2000억원) 적자였고 소득수지는 1조3615억엔(약 13조9000억원) 흑자였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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