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극장가에 다양한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술영화나 독립영화 등 다양성영화를 다뤄주는 상영관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CGV에서 운영 중인 무비꼴라쥬는 다채로운 영화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무비꼴라쥬는 2004년 멀티플렉스 최초로 도입한 ‘인디영화관을 전신으로, 2007년 10월부터 ‘작지만 잘 만들어진(Well-made) 영화의 적극적인 발굴 및 상영기회 확대를 목표로 확장성과 대중성을 부여해 운영 중이다.
CGV 측은 CGV여의도, CGV강변, CGV오리 등 19개의 무비꼴라쥬 전용관을 보유하고 있다. 무비꼴라쥬는 다양한 재료로 즐거움을 준다는 ‘꼴라쥬로부터 시작됐다. 시장을 주도하는 상업 영화만이 아닌 다양한 영화들을 지지하고 상영함으로써 국내 영화시장의 건전한 토양 마련에 기여한다는 강력한 의지로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무비꼴라쥬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무비꼴라쥬 기획전/영화제 개최 및 ‘라이브톡 ‘시네마톡 ‘아트톡 등 영화의 해설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객과의 직접 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그 달의 화제의 배우나 감독의 신작, 대표작을 꼽아 ‘이달의 배우/감독 기획전을 통해 맞춤형 테마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톡 프로그램으로는 다양성영화의 어려움이 있다는 관객들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객들도 이에 호응하듯 다양성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CGV에 따르면 무비꼴라쥬가 론칭한 2004년 약 6만 명이었던 관람객수가 2012년 42만5000명을 넘게 기록하며 9년만의 7배가 넘게 증가했다.
무엇보다 2004년 6편에 불과했던 상영작이 2012년에는 144편을 넘어서며 다양성영화의 상영이 확대됐다. 그중 한국독립영화 상영에 중점을 두어 2010년에만 28편, 2012년에는 51편이 넘는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또 2009년부터 중장년층 타겟의 틈새시장을 발굴해 ‘울지마 톤즈 ‘아이 엠 러브 ‘사랑을 카피하다 등의 작품을 상영, 주부관객들까지도 사로잡았다.
상업·오락영화가 극장가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가 스크린의 걸리는 기회는 적다. 교차 상영을 한다고 해도 1~2회 정도의 기회를 얻을 뿐이다. 이런 현실에서 비상업영화를 집중적으로 다뤄주는 상영관은 독립영화계에 단비 같은 존재일 것이다. 상업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를 접해보고 싶은 관객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CGV 무비꼴라쥬 외에도 롯데시네마는 아르떼를, 메가박스도 다양성영화 상영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무비꼴라쥬는 다양성영화 저변 확대와 재능 있는 신진 영화 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탄생됐다. 앞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멀티플렉스라는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적인 프로그램과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무비꼴라쥬는 2004년 멀티플렉스 최초로 도입한 ‘인디영화관을 전신으로, 2007년 10월부터 ‘작지만 잘 만들어진(Well-made) 영화의 적극적인 발굴 및 상영기회 확대를 목표로 확장성과 대중성을 부여해 운영 중이다.
CGV 측은 CGV여의도, CGV강변, CGV오리 등 19개의 무비꼴라쥬 전용관을 보유하고 있다. 무비꼴라쥬는 다양한 재료로 즐거움을 준다는 ‘꼴라쥬로부터 시작됐다. 시장을 주도하는 상업 영화만이 아닌 다양한 영화들을 지지하고 상영함으로써 국내 영화시장의 건전한 토양 마련에 기여한다는 강력한 의지로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달의 화제의 배우나 감독의 신작, 대표작을 꼽아 ‘이달의 배우/감독 기획전을 통해 맞춤형 테마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톡 프로그램으로는 다양성영화의 어려움이 있다는 관객들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객들도 이에 호응하듯 다양성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CGV에 따르면 무비꼴라쥬가 론칭한 2004년 약 6만 명이었던 관람객수가 2012년 42만5000명을 넘게 기록하며 9년만의 7배가 넘게 증가했다.
무엇보다 2004년 6편에 불과했던 상영작이 2012년에는 144편을 넘어서며 다양성영화의 상영이 확대됐다. 그중 한국독립영화 상영에 중점을 두어 2010년에만 28편, 2012년에는 51편이 넘는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또 2009년부터 중장년층 타겟의 틈새시장을 발굴해 ‘울지마 톤즈 ‘아이 엠 러브 ‘사랑을 카피하다 등의 작품을 상영, 주부관객들까지도 사로잡았다.
상업·오락영화가 극장가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가 스크린의 걸리는 기회는 적다. 교차 상영을 한다고 해도 1~2회 정도의 기회를 얻을 뿐이다. 이런 현실에서 비상업영화를 집중적으로 다뤄주는 상영관은 독립영화계에 단비 같은 존재일 것이다. 상업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를 접해보고 싶은 관객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CGV 무비꼴라쥬 외에도 롯데시네마는 아르떼를, 메가박스도 다양성영화 상영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무비꼴라쥬는 다양성영화 저변 확대와 재능 있는 신진 영화 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탄생됐다. 앞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멀티플렉스라는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적인 프로그램과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