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수조, 민주당·장하나 비판…"청년 정치인, 정쟁의 총알받이"
입력 2013-12-09 09:10  | 수정 2013-12-11 19:03

9일 새누리당 손수조 전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이 전날 대선 불복을 주장한 장하나 의원과 그가 속한 민주당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손수조 미래세대 전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의원의 추진위원회가 출범하는 시점에 맞춰 김빼기 일환으로 정쟁거리를 추가하는 민주당 청년비례의 모습. 참 실망스럽다"라며 장하나 의원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장하나 의원은 오히려 본인의 주요이력인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결과가 한중일 방공식별구역 사태에서 보 듯 얼마나 국가안위에 피해를 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반성부터 필요할 듯하다"라고 꼬집었다.
손수조 미래세대 전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나의 공천을 두고 꽃놀이패, 장난 운운하더니 정작 자신들은 당의 청년정치인들을 정쟁의 총알받이나 군불 때는 장작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니 변화라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고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수조는 이날 "1년간의 미래세대위원장 활동을 마치고 이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활동과 사상구 당협위원장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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