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ADT캡스 인수전이 사모펀드 간 대결로 압축됐다. 인수를 검토했던 국내 양대 통신업체인 KT와 SK텔레콤은 최종적으로 인수에 불참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DT캡스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7일(미국 현지시간)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MBK파트너스, IMM PE,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 SC PE, 칼라일, KKR, CVC캐피털파트너스,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인수 후보군들은 1조5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가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KT는 회장직 공석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강봉진 기자 / 신수현 기자]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DT캡스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7일(미국 현지시간)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MBK파트너스, IMM PE,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 SC PE, 칼라일, KKR, CVC캐피털파트너스,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인수 후보군들은 1조5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가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KT는 회장직 공석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강봉진 기자 /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