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62년만에 방공식별구역 확대 선포… 이어도-마라도-홍도 포함돼
입력 2013-12-08 15:40 


제주도 남단까지 확대, 마라도 홍도 포함

중국이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선포한 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오늘(8일) 정부는 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대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정부가 새로 발표한 KADIZ에는 기존 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어도 상공과 마라도 및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의 일부 영공이 포함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동중국해 CADIZ 선포가 62년 동안 잠잠했던 KADIZ의 확대를 초래한 것입니다.

중국이 지난달 CADIZ 선포한 다음 날, 우리 정부는 한국구역과 겹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서 KADIZ 확대를 논의한 박근혜 대통령은 KADIZ 확대 방안 확정하고 62년 만에 KADIZ 확대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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