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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음악 대부 브라운, 성탄절에 세상 뜨다
입력 2006-12-26 10:17  | 수정 2006-12-26 10:17
미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가수 제임스 브라운이 성탄절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틀즈와 밥 딜런에 이어 롤링스톤스 선정 지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으로 손꼽혔던 '소울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브라운은 폭발적이고 다이내믹한 리듬과 창법으로 랩과 디스코, R&B, 그리고 펑크 음악의 기원을 만들었습니다.


믹 재거와 마이클 잭슨 등 수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준 브라운은 지난 1986년 엘비스 프레슬리와 척 베리 등과 함께 로큰롤 명예의 전당 첫 헌액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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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이 작은 성 아고스티노 성당에는 매주마다 기적을 기원하는 수백수천 쌍의 불임 부부가 방문하고 있습니다.

쟈코포 산소비뇨의 성모 마리아 조각상을 보면서 기원하면 아이를 갖게 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성당을 찾은 아이를 갖게 된 부부들의 통계를 내지는 않았지만 성당 측은 태어난 아이와 함께 기뻐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편지가 한 해에도 수천 통씩 날아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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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즐거워 합니다.

호랑이와 표범 등은 자신의 앞으로 온 선물을 풀어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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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여성 무희를 강간한 혐의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세 명의 듀크대학교 라크로스 선수가 검찰의 기소 중지로 혐의를 벗었습니다.

마이크 니퐁 지방 검사는 피해자가 강간을 당했다는 본인의 주장 외에 DNA 등 물증을 찾을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과 납치 등의 혐의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가해자 변호인측은 나머지 혐의의 기소도 완전히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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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랩 음악과 함께 미국의 '앤드 원' 농구단이 갖가지 농구의 묘기를 일본 농구팬들에게 보여줍니다.

멋진 앨리 웁 덩크 슛은 물론이고 현란한 드리블도 선보입니다.

앤드 원 농구단은 90년대 말 길거리 농구 조직에서부터 시작돼 비디오 영상과 랩 음악을 가미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는 농구단으로 성장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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