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에서 신랑의 장갑과 결혼한 한 공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장갑 결혼식으로 유럽을 제패한 막시밀리안1세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가 세력을 키워가던 중세시대, 막시밀리안1세는 카스티야, 아라곤 왕국과 굳건한 동맹을 맺기 위해 자신의 딸 마르게리타와 카스티야, 아라곤 왕국의 후얀 태자의 결혼을 계획한다.
계획도 잠시 두 나라의 동맹을 알게 된 프랑스의 샤를 8세는 당황했고, 오스트리아와 카스티야, 아라곤 왕국의 결혼 약조를 깨고, 프랑스 공주와의 결혼을 추진한다.
샤를 8세의 꼼수를 알게 된 막시밀리안1세는 프랑스보다 먼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신랑이 아닌 그의 장갑을 놓고 결혼식을 치렀다. 당시 프랑스의 커져가는 세력을 두려워했던 유럽 왕국들은 마르게리타와 장갑의 결혼식을 인정했고, 장갑 결혼을 통해 오스트리아는 다른 나라들보다 빨리 영토를 넓히고 세력을 확장시켰다.
이처럼 장갑 결혼식이 가능했던 것은 중세시대 장갑은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결혼식 때 나눠끼는 장갑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었다. 즉 결혼을 상징하는 물건이었던 것이다.
다소 엽기적인 장갑 결혼 후 막시밀리안1세는 스페인 나폴리 체코 헝가리 등 유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장갑 결혼식으로 유럽을 제패한 막시밀리안1세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가 세력을 키워가던 중세시대, 막시밀리안1세는 카스티야, 아라곤 왕국과 굳건한 동맹을 맺기 위해 자신의 딸 마르게리타와 카스티야, 아라곤 왕국의 후얀 태자의 결혼을 계획한다.
계획도 잠시 두 나라의 동맹을 알게 된 프랑스의 샤를 8세는 당황했고, 오스트리아와 카스티야, 아라곤 왕국의 결혼 약조를 깨고, 프랑스 공주와의 결혼을 추진한다.
샤를 8세의 꼼수를 알게 된 막시밀리안1세는 프랑스보다 먼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신랑이 아닌 그의 장갑을 놓고 결혼식을 치렀다. 당시 프랑스의 커져가는 세력을 두려워했던 유럽 왕국들은 마르게리타와 장갑의 결혼식을 인정했고, 장갑 결혼을 통해 오스트리아는 다른 나라들보다 빨리 영토를 넓히고 세력을 확장시켰다.
이처럼 장갑 결혼식이 가능했던 것은 중세시대 장갑은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결혼식 때 나눠끼는 장갑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었다. 즉 결혼을 상징하는 물건이었던 것이다.
‘서프라이즈에서 신랑의 장갑과 결혼한 한 공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