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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연석 선전포고, 분신인 야구공 정우에 건네며 “다시 오겠다”
입력 2013-12-08 09:40 
응답 유연석 선전포고.

[MBN스타 대중문화부]응답 유연석 선전포고가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유연석 분)은 쓰레기(정우 분)에게 야구공을 건네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날 마주 앉은 칠봉과 쓰레기. 칠봉은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처음 야구경기 선발 투수로 출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항상 정신없고 산만한 7번 타자였기에 당연히 한가운데로 직구를 던졌다. 그런데 (타자가)받아 쳐서 홈런. 처음으로 진 경기에 너무 분하고 화가 나서 일주일 동안 야구부도 안 나갔다”며 지난날의 실수를 말한다.

이어 나에게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고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준 감독의 말을 가슴 깊이 새겨 일 년 뒤 똑 같은 팀, 똑 같은 선수와 맞붙은 자리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덧붙였다.

응답 유연석 선전포고, 응답 유연석 선전포고가 공개됐다. 사진=응답하라 1994 캡처
당황해하는 쓰레기에게 칠봉은 다시 일 년 전에 졌던 이 공으로 똑 같이 던져서 이겼다”며 쓰레기에게 자신의 분신인 야구공을 건넸고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꼭 다시 찾으러 오겠다”고 나정(고아라 분)을 향한 일종의 선전포고로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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