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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선덜랜드, 토트넘에 1-2 역전패
입력 2013-12-08 05: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선덜랜드가 또 다시 패했다. 이번에도 자책골이 말썽이었다.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선덜랜드는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선덜랜드는 승점 8점(2승2무11패)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6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선덜랜드가 자책골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기성용은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선제골은 홈팀 선덜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37분 첼루츠카의 크로스가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 펀칭에 맞고 나오자 이를 곧바로 존슨이 골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곧바로 6분 뒤, 토트넘은 프리킥 찬스에서 파울리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1-1 균형을 이뤘다.
선덜랜드는 후반 5분 만에 수비수의 자책골로 역전을 허용했다. 중앙 수비수 존 오셰이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던 중 볼이 몸에 맞아 자책골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첼시전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자책골을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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