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건설, 1조4천억 베네수엘라 공사 수주
입력 2013-12-06 22:22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PDVSA Petroleo S.A.)가 발주한 23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4천270억원 규모 대형 정유공장과 연결도로 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26%), 중국의 위슨(Wison)사와 공동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수주액은 전체 공사의 61%인 14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4천869억원으로 작년 총 매출의 11.16%에 해당합니다.
이번 사업은 베네수엘라 바탈라 데 산타이네스(Batalla de Santa Ines) 정유공장 신축(1단계)과 연결고속도로(40km) 공사로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남쪽으로 약 420Km 지역에 하루 4만 배럴 생산이 가능한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정유공장 38개월, 연결고속도로 24개월로 각각 예정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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