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탕자쉬안 "북, 금융제재 풀면 영변핵시설 폐기 밝혀"
입력 2006-12-26 01:37  | 수정 2006-12-26 01:37
북한이 6자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를 해제하면 영변 핵시설을 폐기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탕자쉬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밝혔습니다.
탕 국무위원은 중국을 방문중인 고노 요헤이 일본 중의원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북한 김계관 수석대표가 미국이 대북금융제재를 해제하면 북한은 영변핵시설을 폐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양보 의사를 내비쳤다고 고노 의장의 한 측근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탕 국무위원은 유감스럽게도 미국과 북한간의 상호불신 때문에 기대했던 중대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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