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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의상 공개...노란빛 의상 `화제`
입력 2013-12-06 18:28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의상을 공개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의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제작된 이 옷은 노란 바탕에 비즈로 장식됐다.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첫 실전 무대에 나선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의상을 공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김연아가 노란색 의상을 입은 것은 흔치 않은 일. 이것 때문에 팬들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의상 디자이너의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까지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다수 팬들은 선택곡에 맞는 컨셉 의상일 것이라며 김연아의 선택을 존중했다.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는 뮤지컬 작곡가인 스티븐 손데임이 작사·작곡한 발라드로, 뮤지컬 ‘리틀 나잇 뮤직(Little Night Music)에서 사용된 노래다.
한편, 5일 열린 조추첨에서 전체 24명 중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안도 미키와 같은 3조에 편성,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연아의 복귀전은 6일 오후 9시 4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MBC에서 생중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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