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국 성매매' 불법 비자 무더기 적발
입력 2006-12-25 14:32  | 수정 2006-12-25 14:32
미국 유흥업소 진출 등을 위해 브로커를 통해 비자를 불법으로 발급받은 여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유흥업소 여성 등이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서류를 위조해준 혐의로 브로커 김모 씨를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2004년 9월부터 1인당 4백만원씩 받고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없는 500여명에게 위조된 은행잔고 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을 구해주고 240 명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비자 의뢰인 중에는 LA 등지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려는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이 3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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