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결여’ 엄지원 “예쁘지 않게 보이는 건 중요하지 않다”
입력 2013-12-06 13:55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엄지원이 ‘세결여 캐릭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6일 경기 고양 탄현 SBS 일산제작현장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의 기자간담회에 송창의, 조한선, 이다희, 서영희, 이지아, 엄지원, 하석진이 참석했다.

극 중 엄지원은 털털한 캐릭터로 분해 꾸미지 않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엄지원은 김수현 작가님이 불러주셨을 때 예쁜걸 포기하라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연기와 다른 캐릭터를 하는 걸 좋아하고 그런 것이 배우로서 제가 한 단계 한 단계 다지는 계기가 된다”며 예쁘지 않게 보이는 건 저에게 중요한 건 아니다. 얼마나 현수라는 사람은 잘 표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지금도 잘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고 연기 소신을 밝혔다.

엄지원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N스타 DB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