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처음 내려질만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지만 밤 12시를 기해 기상청은 이를 해제했다.
6일 수도권 미세먼지는 어제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옅어졌고 가시거리도 15km 가량으로 어제보다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역시 어제의 절반 수준인 53㎍/㎥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강원 영서와 남부 지방에서는 아직까지도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편이라 주의가 당부된다.
서울은 28㎍/㎥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와 다를 바 없지만 부산에서는 128㎍/㎥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대구 89㎍/㎥, 영월 77㎍/㎥ 등 평소의 2~3배 수준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쪽에는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이번 주말 서풍이 확장되면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올라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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