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만델라, 자유와 평화 유산 남긴 지도자"
입력 2013-12-06 11:19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를 유산으로 남긴 지도자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타계 소식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애도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인간에게 기대할 수 있는 그 이상을 이뤘다"며 "오늘 그가 떠났고 우리는 오늘 지구 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용기있으며 매우 선한 인물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도 넬슨 만델라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수많은 사람 중 1명"이라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넬슨 만델라가 보여준 본보기가 없는 내 삶을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사는 동안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델라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남아공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해 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했지만, 만델라 병문안은 하지 않았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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