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넬슨 만델라 타계,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 잃어"
입력 2013-12-06 10:13 

넬슨 만델라(95)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타계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6일(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말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폐렴으로 지난 6월 입원해 약 3개월 간 프리토리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9월 그는 퇴원한 뒤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지난 6월부터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위험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혀왔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3년 간 폐 질환이 여러 번 재발해 최소 4차례 입원했었다.
넬슨 만델라의 타계소식을 듣고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 등 세계 각지에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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