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이든 면담 직후 방공구역 확대 확정
입력 2013-12-05 20:00  | 수정 2013-12-05 21:5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6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만납니다.
정부는 박 대통령의 바이든 접견 직후,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방공식별구역 확대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내일 만납니다.

박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회담에 이어 바이든 부통령과 오찬도 함께 하며 2시간가량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일본 자위권 지지에 대한 우리 측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장성택 실각에 따른 북한의 동향에 대한 의견 교환은 물론 북핵 대응 공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도 등 우리 해역을 침범하는 중국 방공식별구역도 주요 화제 중 하나입니다.

정부는 박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의 접견 직후,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에는 이어도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김관진 / 국방부 장관 (국회 국방위원회)
- "당연히 방공식별구역은 이어도가 포함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정부는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최종안 확정과 함께 최종안 발표 시일도 같이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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