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내년 1월16일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두바이~키예프 노선에는 258석 규모의 에어버스 A340-500항공기가 투입된다. 두바이 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5시15분에 두바이를 출발, 오후 8시35분에 키예프에 도착하며, 키예프 발 항공편은 오후 10시10분에 키예프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55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키예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유럽 경제의 거점으로, 이번 취항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품인 비행기 및 선박 부품과 중장비 기계 교역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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