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의 올 시즌 새 프로그램 연습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톰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 김연아를 담은 영상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이날 김연아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공개 연습에 나섰다.
영상 속에는 올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의 연습 장면이 담겼다.
김연아는 전체 프로그램 중 80% 가량 연기를 소화한 연습영상 속에서도 트리플 러츠-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소화하며 우아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또다른 새 프로그램인 탱고곡 '아디오스 노니노'에서는 점프와 스텝, 스핀 등 기본적인 동작들만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연습영상에는 "김연아 연습영상, 드디어 내일이 실감나", "김연아 연습영상, 상상한대로 너무 아름답다", "김연아 연습영상, 실력 여전하다" 등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4일부터 8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되며 6일 오후 9시40분에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7일 오후 10시부터는 여자 프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4시에는 갈라쇼가 예정돼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