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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여의도에 편지 보낸 사연은…청해부대·KB투자증권 인연 화제
입력 2013-12-05 14:37 

KB투자증권이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서 훈련중인 해군 청해부대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은 훈훈한 사연이 드러났다.
5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편지는 해군 청해부대 14진이 아프리카에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KB투자증권이 물품을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 9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청해부대 14진 최영함 아프리카 훈련에 맞춰 장병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티셔츠 800벌과 학용품세트 1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해군이 실시하고 있는 주요 기항지의 보육 및 교육시설 봉사활동 및 친화활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다.
KB투자증권이 지원한 물품은 최근 아프리카의 소국가 지부티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청해부대원들은 14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교실과 희망트리 만들기, 한국 소개 등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KB투자증권과 해군 제7기동전단은 지난해 4월 결연을 맺은 후 초청행사, 임직원 가족 초청 해군 견학 행사, 봉사활동 등을 함께 해오고 있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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