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폴 코너코(37)가 은퇴를 하려던 의사를 바꿔 내년에도 현역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6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의 캡틴 코너코가 은퇴를 포기하고 또 한 번의 시즌을 보낸다”고 알렸다.
코너코는 통산 17년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중 15년을 화이트삭스에서 보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성적이 타율 2할8푼1리 434홈런 1390타점 2297안타 1147득점에 달할 정도의 강타다.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통산 6번의 올스타에 올랐고 타격 부문에서도 오랜기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허리 부상 등이 겹치면서 타율 2할4푼4리 12홈런 54타점의 커리어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은퇴를 고려했던 것도 사실. 거기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쿠바 출신의 강타자 호세 아브레유를 6년 6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최고의 몸값을 투자한 아브레유의 주 포지션은 1루. 지명타자와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코너코와 역할이 겹친다.
이 때문에 코너코가 다음 시즌을 뛰기로 결정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미 많은 인기와 부를 누리고 있고 좋은 기록을 남긴 상황. 하지만 코너코는 다음 시즌도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코너코는 다음 시즌 아담 던, 아브레유와 함께 1루수 지명타자를 나눠 맡을 예정.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고 1루수는 백업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코너코는 일단 자신의 커리어에 어울리는 몸 상태를 회복하는데 겨울 동안 매진하겠다는 생각이다. 코너코의 현역 연장 소식에 고든 베컴 등의 팀 동료들도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one@maekyung.com]
미국의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6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의 캡틴 코너코가 은퇴를 포기하고 또 한 번의 시즌을 보낸다”고 알렸다.
코너코는 통산 17년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중 15년을 화이트삭스에서 보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성적이 타율 2할8푼1리 434홈런 1390타점 2297안타 1147득점에 달할 정도의 강타다.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통산 6번의 올스타에 올랐고 타격 부문에서도 오랜기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허리 부상 등이 겹치면서 타율 2할4푼4리 12홈런 54타점의 커리어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은퇴를 고려했던 것도 사실. 거기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쿠바 출신의 강타자 호세 아브레유를 6년 6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최고의 몸값을 투자한 아브레유의 주 포지션은 1루. 지명타자와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코너코와 역할이 겹친다.
이 때문에 코너코가 다음 시즌을 뛰기로 결정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미 많은 인기와 부를 누리고 있고 좋은 기록을 남긴 상황. 하지만 코너코는 다음 시즌도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코너코는 다음 시즌 아담 던, 아브레유와 함께 1루수 지명타자를 나눠 맡을 예정.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고 1루수는 백업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코너코는 일단 자신의 커리어에 어울리는 몸 상태를 회복하는데 겨울 동안 매진하겠다는 생각이다. 코너코의 현역 연장 소식에 고든 베컴 등의 팀 동료들도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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