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감한 대학생' 철로 떨어진 40대 남성 구해
입력 2013-12-05 07:00  | 수정 2013-12-05 08:32
【 앵커멘트 】
한 대학생이 지하철역 철로에 떨어져 있던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요양원에서 불이 나 70대 이상 노인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하철역 승강장으로 전동차가 들어오고 철로에는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잠시 뒤 또 다른 남성이 뛰어들어 쓰러져 있던 남성을 철로 밖으로 밀어냅니다.

대학생 26살 김규형 씨는 어지럼증으로 철로에 떨어진 40대 남성을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구조했습니다.

어제(4일) 저녁 8시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00살 이 모 할머니 등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에 있던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4일) 밤 10시 5분쯤 부산 동삼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6살 윤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5일) 새벽 0시 5분쯤엔 서울 대신동에서 41살 신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등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신호등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MBN APP 다운로드